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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 김경옥

216018-51-180027

우체국 - 김경옥

103747-02-146497

소장품특별전 《코리안 뷰티: 두 개의 자연》

가산카메라

LINK : http://www.mmca.go.kr/exhibitions/exhibitionsDetail.do?menuId=1010000000&exhId=201403060000060

Posted at 2014-09-04 23:38:30

<P>&nbsp; <SPAN class=txt_ex_wrap><STRONG class=title>최호철, &lt;을지로 순환선&gt;, 
2000</STRONG>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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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fluid alt="송현숙, <2획>,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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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UT id=title1 type=hidden value="송현숙, <2획>, 1997" name=title> <TEXTAREA id=explanation1 style="DISPLAY: none" name=explanation>캔버스에 템페라, 160cmx240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lt;br/&gt;&lt;br/&gt;파독 간호사로 독일로 건너가 함부르크 미술대학에서 공부한 송현숙(1952- )은 단순한 색채와 절제된 표현을 통해 한국적 정서가 흠뻑 스며든 회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작가의 주된 관심은 고향, 민족, 전통이라는 개념에서 발현되는 한국적인 정신과 정서의 표출이다. 작가가 성장했던 전남 담양군 무월리 고향 마을의 친숙한 물건들이었던 말뚝, 기와지붕, 항아리, 고무신 등은 이러한 고유의 토속적인 정서를 담아내는 중요한 작품 소재이다. 작가는 달걀에 송진 안료, 물, 식물성 기름 등을 섞어 만드는 전통적인 방식의 템페라(Tempera) 기법을 통해 세월의 흔적을 품은 듯한 깊은 색채와 간결하고 소박하지만 힘찬 에너지가 느껴지는 필획을 구사한다. &lt;br/&gt; &lt;2획&gt;(1997)은 따뜻한 초록색 바탕면 위에 단 두 개의 단호한 획으로만 이루어진 간결한 작품이다. 설명적인 요소가 철저히 배제된 단순하고 절제된 화면은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여백과 여운의 개념을 중시한 전통적인 미감의 현대적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TEXTAREA> 
<INPUT id=name1 type=hidden value=송현숙 name=name> <SPAN class=txt_ex_wrap><STRONG 
class=title>송현숙, &lt;2획&gt;, 1997</STRONG> </SPAN></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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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fluid alt="이우환, <조응>,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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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txt_ex_wrap><STRONG class=title>이우환, &lt;조응&gt;, 1994</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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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fluid alt="이우환, <동풍 84011002>,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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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txt_ex_wrap><STRONG class=title>이우환, &lt;동풍 84011002&gt;, 
1984</STRONG> </SPAN></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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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fluid alt="김주현, <자기 확장법>, 2005(2006 재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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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AREA id=explanation4 style="DISPLAY: none" name=explanation>나무(장미목), 230cmx150cm×13cm&lt;br/&gt;&lt;br/&gt;김주현(1965- )이 선택한 재료들은 작가의 힘에 의해 강제로 다루어지는 피동적인 존재가 아닌 생명을 가진 유기체적 존재들이다. 그녀의 작품에서 철판과 종이, 석고 등의 각각의 재료들은 그 고유의 특질을 드러내면서도, 두 가지 이상의 재료들은 쌓기와 붓기, 구멍 뚫기, 지긋이 눌러놓기 등 최소한의 인위적 힘으로 인해 서로 거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반응한다. 이러한 재료들은 작가가 원하는 형태들로 변화될 때 비로소 작품이 만들어지는데, 그녀의 쌓기 작업은 이후 경첩을 이용한 확장된 형태구조를 가진 작업으로 연결된다.&lt;br/&gt; &lt;자기 확장법 The One&gt;은 나무 쌓기의 부조 작품이다. 벽면에 닿는 아랫부분에서는 아주 좁게 시작하여 위로 올라감에 따라 점점 넓혀나가면 처음에는 7개의 서로 독립된 개체로 시작하여 10층 정도부터 만나기 시작하여 점점 연결점을 공유하면서 쌓여가다, 결국 서로 꽉 물려 하나가 된다. 외관상 서로 무관해 보이는 것들이 다른 차원에서는 서로 뗄 수 없이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TEXTAREA>&nbsp; 
<SPAN class=txt_ex_wrap><STRONG class=title>김주현, &lt;자기 확장법&gt;, 2005(2006 
재제작)</STRONG> </SPAN></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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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fluid alt="유병훈, <숲-바람-86 II>,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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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txt_ex_wrap><STRONG class=title>유병훈, &lt;숲-바람-86 II&gt;, 
1986</STRONG> </SPAN></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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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fluid alt="김종구, <서 있는 것>,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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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UT id=title6 type=hidden value="김종구, <서 있는 것>, 1993" name=title> <TEXTAREA id=explanation6 style="DISPLAY: none" name=explanation>통쇠, 310cm×21cm×21cm&lt;br/&gt;&lt;br/&gt;김종구(1962- )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런던 첼시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작가의 작품은 단단한 강철기둥을 가지고 형태를 구축하는 결과중심적인 조각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과정적이고 개념적인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lt;br/&gt;&lt;서 있는 것&gt;(1993)은 단단한 강철기둥을 깎고 갈아서 만든 작품이다. 거대한 직선의 외형은 단순하고 둔중하며, 조각을 이루는 선은 거칠고 뭉툭하다.</TEXT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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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title>김종구, &lt;서 있는 것&gt;, 1993</STRONG> </SPAN></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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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fluid alt="배륭, <구가시리즈87-T>,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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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UT id=title7 type=hidden value="배륭, <구가시리즈87-T>, 1987" name=title> <TEXTAREA id=explanation7 style="DISPLAY: none" name=explanation>종이에 수채, 103cmx103cm&lt;br/&gt;&lt;br/&gt;배륭(1930-1992)은 오랫동안 미국에서 생활하며 작업하였는데, 이것이 오히려 그를 자신의 뿌리에 이르기 위한 작업을 하도록 만든 요인이 되었다. &lt;br/&gt;&lt;구가시리즈 87-T&gt;(1987)는 한지와 먹이라는 재료에 있어서뿐만 아니라, 그 작품이 담고 있는 정조에 이르기까지 '동양적'이다. 반원형으로 먹이 퍼져 가는 효과를 가지고 작업한 작품으로, 먹이 퍼지는 속도나 농도에 따라 각각의 반원들은 미묘한 형태상의 차이를 보이는데 이것은 화면에 다양성과 리듬감을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TEXT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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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title>배륭, &lt;구가시리즈87-T&gt;, 1987</STRONG> </SPAN></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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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fluid alt="민균홍, <리듬1>,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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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UT id=title8 type=hidden value="민균홍, <리듬1>, 1998" name=title> <TEXTAREA id=explanation8 style="DISPLAY: none" name=explanation>알루미늄 용접, 175cm×112cm×100cm&lt;br/&gt;&lt;br/&gt;민균홍(1958- )의 &lt;리듬1&gt;(1998)은 알루미늄을 불에 달구거나 두들기고, 굽히고, 휘어서 용접하여 마치 소묘나 붓질의 터치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사각형으로 잘게 절단되어 오밀조밀하게 조합된 면들이 전체적으로는 볼륨을 가지면서도 공간감과 율동감을 함께 보여준다. 자연을 노래한 서정시 같은 느낌을 주는 민균홍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노라면, 제작과정에서의 땀과 노동으로 재료와 작가가 혼연일체가 되고 있는 모습을 음미할 수 있다.</TEXTAREA> 
<INPUT id=name8 type=hidden value=민균홍 name=name> <SPAN class=txt_ex_wrap><STRONG 
class=title>민균홍, &lt;리듬1&gt;, 1998</STRONG> </SPAN></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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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fluid alt="강운, <순수형태-여명>,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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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UT id=title9 type=hidden value="강운, <순수형태-여명>, 2000" name=title> <TEXTAREA id=explanation9 style="DISPLAY: none" name=explanation>캔버스에 유채, 333.3cm×218cm&lt;br/&gt;&lt;br/&gt;강운(1966- )의 &lt;순수형태-여명&gt;(2000)은 하늘의 변화무쌍한 표정 중 어느 한 순간의 장면을 포착하여 사실적인 묘사를 통해서 화면에 리듬감과 무한한 생명력을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다. 기존의 구상적인 회화를 넘어서 회화 자체가 갖고 있는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타진하고 있는 작업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화면 전체에 퍼져있는 구름의 형태를 통해서 회화의 평면적인 특성을 인식함과 동시에 깊이를 추구하고 있어 보는 것과 보이는 것, 의미와 내용의 독해에 있어 감상자에 따라 여러 가지 의미와 감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회화의 존재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이다.</TEXTAREA> 
<INPUT id=name9 type=hidden value=강운 name=name> <SPAN class=txt_ex_wrap><STRONG 
class=title>강운, &lt;순수형태-여명&gt;, 2000</STRONG> </SPAN></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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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fluid alt="김광수, <나의 구름>,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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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UT id=title10 type=hidden value="김광수, <나의 구름>, 2003" name=title> <TEXTAREA id=explanation10 style="DISPLAY: none" name=explanation>젤라틴 실버프린트, 127cm×178cm&lt;br/&gt;&lt;br/&gt;김광수는 1957년 남원 출생으로 신구대학 사진과를 졸업했고 서울예대에서 강의했다. 1979년 유네스코화랑에서의 개인전 &lt;벽&gt;을시작으로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단체전에 참가했다.&lt;br/&gt;작가는 20년 넘게 흑백 구름사진을 찍어왔다. 이 땅에서 '구름사진'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작가이다.그는 하늘과 땅과 구름의 관계를 보여주려고 지평선을 찾아 내몽골 사막, 케냐의 투르카나 호수까지 떠돈다. 작가는 "내가 서있는 위치, 땅과 하늘 사이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구름에 담는다"고 말한다. 이 작품은 2004년 금호미술관에서 개인전 &lt;나의 구름&gt;에 출품되었던 구름 사진이다. 김광수의 초기 구름사진들은 다름 인공물이나 건축물가 어우러져 특유한 내러티브를 이야기 하거나 사회성을 띤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의 구름 이미지들은 조형적이면서도 부드럽기도 하고 강한 이미지의 먹구름이며, 과거에 비해서 스케일도 확장 되었으며 추상성 또한 깊어졌다.&lt;br/&gt;구름 가까이서 그리고 추상적인 구름덩어리와 만나기 때문에 원근감이 없어 보이는 것이다. 사진 평론가 진동선은 "김광수가 구름을 통해 순간(한때)을, 관계(삶)를, 부재(소멸)를 이야기한다"라고 평가한다. </TEXTAREA> 
<INPUT id=name10 type=hidden value=김광수 name=name> <SPAN 
class=txt_ex_wrap><STRONG class=title>김광수, &lt;나의 구름&gt;, 2003</STRONG> 
</SPAN></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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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LIST-STYLE-TYPE: none; WIDTH: 846px; POSITION: relative; FLOAT: left; TEXT-ALIGN: center"><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7,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class=fluid alt="권부문, <낙산 #816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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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UT id=title11 type=hidden value="권부문, <낙산 #8160>, 2011" name=title> <TEXTAREA id=explanation11 style="DISPLAY: none" name=explanation>레이저 크롬 프린트, 디아섹, 237.6cm×167.7cm&lt;br/&gt;&lt;br/&gt;권부문(1955~)은 1970년대 한국의 근대화 속에 변화하는 도시 풍경과 시골 풍경을 주로 기록했는데 안동의 수몰지구와 하회마을의 기록한 사진 연작은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1980년대부터 그의 사진 속에서 특정한 내러티브가 사라지고 점차 산과 들, 바다 등의 자연 풍경이 등장하였다. &lt;br/&gt;  2005년부터 시작된 &lt;낙산&gt;연작은 양양의 낙산 해변을 촬영한 것으로 작가의 대표연작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 2월의 폭설 속에서 제작된 &lt;낙산&gt;은 수직 프레임, 파도와 흩날리는 눈의 디테일, 대형 화면이 특징적이다. 화면의 하단부를 차지하고 있는 눈 덮인 해변은 사진 속 풍경과 관객을 이어주는 중요한 여백의 역할을 한다. &lt;낙산&gt;의 지극히 회화적인 풍경은 일체의 작가적 시선과 의도의 개입을 자제하고 자연의 상태를 고스란히 포착한 것이다. 2미터가 넘는 대형화면을 가득 채운 바다와 하늘, 눈 덮인 낙산해변 풍경 앞에서 관객은 자연의 숭고함을 체험하게 된다. </TEXTAREA> 
<INPUT id=name11 type=hidden value=권부문 name=name> <SPAN 
class=txt_ex_wrap><STRONG class=title>권부문, &lt;낙산 #8160&gt;, 2011</STRONG> 
</SPAN></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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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LIST-STYLE-TYPE: none; WIDTH: 846px; POSITION: relative; FLOAT: left; TEXT-ALIGN: center"><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7,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class=fluid alt="배병우, <sea1a-025hc>,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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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UT id=title12 type=hidden value="배병우, <sea1a-025hc>, 2001" name=title> <TEXTAREA id=explanation12 style="DISPLAY: none" name=explanation>C-프린트, 181cm×306cm&lt;br/&gt;&lt;br/&gt;소나무 사진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배병우(1950-)는 디자인을 전공한 후 독학으로 사진을 공부한 배병우는 모홀리 나기, 에드워드 웨스턴의 사진세계에 심취하였으며 이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또한 배병우는 스페인 정부의 의뢰를 받아 세계문화유산인 알함브라 궁전의 정원을 2년간 촬영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주목받는 작가이며, 동시에 90년대 이후 국내 사진계가 급팽창하도록 이끈 주역이기도하다. 그는 사진가이기보다 예술가임을 자처하며 창작활동과 후학양성은 물론 대규모 그룹전을 선도하면서 한국현대사진계에서 사진이 단순한 재현의 도구에서 벗어나 예술적 표현도구로 인식되게 함으로써 다양한 확산을 이루도록 하는데 선봉에 섰던 인물이다. 배병우의 창작은 그가 자라온 고향인 남도지방의 나무와 바다 등의 풍경을 재해석하는 과정이다. 여수에서 태어나고 자란 배병우에게 바다는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된다. 1970년대 후반부터 배병우는 홍도, 완도, 백도, 소라도와 같은 남쪽 섬들의 해안에서 등대나 파도, 바위섬 등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바다시리즈 초기 작품들은 전체적인 분위기보다는 흑백톤으로 바다의 물결과 암석의 선을 부각시키는 특징이 있다. 최근의 바다사진은 전체적인 톤이 밝아지고 시간의 변화에 따른 미묘한 빛의 변화, 안개와 같은 대기의 변화까지 포착함으로써 수묵화와 같은 느낌을 배가시킨다.</TEXTAREA> 
<INPUT id=name12 type=hidden value=배병우 name=name> <SPAN 
class=txt_ex_wrap><STRONG class=title>배병우, &lt;sea1a-025hc&gt;, 2001</STRONG> 
</SPAN></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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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fluid alt="한정식, <고요2 충북단양>,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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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UT id=title13 type=hidden value="한정식, <고요2 충북단양>, 1998" name=title> <TEXTAREA id=explanation13 style="DISPLAY: none" name=explanation>젤라틴 실버프린트, 108cm×108cm&lt;br/&gt;&lt;br/&gt;한정식(1937- )은 1978년 일본대학 예술학부에서 사진을 전공한 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그는 모더니즘의 형식주의를 사진으로 한 차원 높게 표현해 한국 사진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lt;br/&gt;&lt;고요2 충북 단양&gt;(1998)에서 한정식은 현실의 속박과 시간의 구속에서 벗어나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고요는 공(空)을 향한 나의 발자국이다." 라는 그의 표현처럼 존재 자체를 사진의 고요함으로 표현하고 있다. </TEXTAREA> 
<INPUT id=name13 type=hidden value=한정식 name=name> <SPAN 
class=txt_ex_wrap><STRONG class=title>한정식, &lt;고요2 충북단양&gt;, 1998</STRONG> 
</SPAN></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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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fluid alt="김영수, <떠도는 섬 22>, 1997-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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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UT id=title14 type=hidden value="김영수, <떠도는 섬 22>, 1997-2004" name=title> <TEXTAREA id=explanation14 style="DISPLAY: none" name=explanation>잉크젯 프린트, 87.5cm×130cm&lt;br/&gt;&lt;br/&gt;사진작가 김영수(1946-2011)의 &lt;떠도는 섬&gt; 연작은 1997년부터 2004년까지 남도해안의 섬을 돌며 촬영한 풍경을 담고 있다. 작가는 여수만의 한려수도와 다도해, 신안군, 옹진군, 변산, 고군산, 천수만, 태안, 강화, 울릉, 완도, 진도, 제주 등 80여 개의 섬들을 다니며 작업하였다. 작가의 사진에는 다양한 시선이 나타난다. 하늘과 구름, 햇살, 비상하는 갈매기에서 바람과 파도, 해변의 잔물결로 옮겨간 시선은 다시 안개에 잠긴 섬과 가파른 절벽으로 이동한다. &lt;br/&gt;&lt;떠도는 섬&gt; 연작은 전통적인 필름 사진 인화방식으로 처리된 사진 원본을 다시 디지털 방식으로 스캐닝 하여 판화용 종이에 잉크젯 프린터로 확대 인쇄한 것이다. 즉,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만나 수묵화와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lt;br/&gt;&lt;떠도는 섬 22&gt;(1997-2004)는 바다안개에 잠긴 섬을 통해 다가가기 어려운 섬의 신비로움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TEXTAREA> 
<INPUT id=name14 type=hidden value=김영수 name=name> <SPAN 
class=txt_ex_wrap><STRONG class=title>김영수, &lt;떠도는 섬 22&gt;, 1997-2004</STRONG> 
</SPAN></LI>
<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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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fluid alt="민병헌, <눈 1>,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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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UT id=title15 type=hidden value="민병헌, <눈 1>, 1996" name=title> <TEXTAREA id=explanation15 style="DISPLAY: none" name=explanation>민병헌(1955- )의 작품은 자연을 대상으로 하지만 장엄함과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자연 풍경이 아닌 친근함과 포용감을 내포한 자연의 모습을 표현한다. </TEXTAREA> 
<INPUT id=name15 type=hidden value=민병헌 name=name> <SPAN 
class=txt_ex_wrap><STRONG class=title>민병헌, &lt;눈 1&gt;, 1996</STRONG> 
</SPAN></LI>
<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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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fluid alt="김수익, <모정>,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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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UT id=title16 type=hidden value="김수익, <모정>, 1992" name=title> <TEXTAREA id=explanation16 style="DISPLAY: none" name=explanation>캔버스에 유채, 80cm×100cm&lt;br/&gt;&lt;br/&gt;오리진(Origin)의 창립동인으로 기하학적 추상작업을 했던 김수익(1941- )은 1987년부터 '그리움'이라는 한국적 정서를 구상회화의 방식으로 일관되게 표현해 오고 있다. 미술평론가 이일은 김수익의 작업에 대해 "그의 작품은 대체로 인물을 주요 테마로 삼고 있으나, 그렇다고 엄격한 의미에서의 인물화 또는 추상화는 아니다. 화면에 등장하는 인물에는 항상 풍경, 아니면 정물이 곁들어져 있으며 또한 인물들(대개의 경우 여성)은 어떤 특정 인물이 아니라 일종의 전형화된 인간상, 그것도 한국적 인간상들이다. 그리고 그 인간상과 그 동반자로서의 풍경이나 정물이 서로 교감하며 하나가 되어 은밀한 정감의 세계를 창출해 내고 있는 것이다." 라고 언급한 바 있다. &lt;br/&gt;&lt;모정&gt;(1992)은 김수익의 작품에 빈번히 등장하고 있는 어머니와 아이, 소라는 이미지를 향토적 색감으로 단순하면서도 표현적으로 제시한 수작이다.</TEXTAREA> 
<INPUT id=name16 type=hidden value=김수익 name=name> <SPAN 
class=txt_ex_wrap><STRONG class=title>김수익, &lt;모정&gt;, 1992</STRONG> 
</SPAN></LI>
<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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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fluid alt="사석원, <푸른 그물안의 쏘가리>,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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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UT id=title17 type=hidden value="사석원, <푸른 그물안의 쏘가리>, 1992" name=title> <TEXTAREA id=explanation17 style="DISPLAY: none" name=explanation>한지에 수묵채색, 180cm×229.5cm×(2)cm&lt;br/&gt;&lt;br/&gt;사석원(1960- )은 지(紙)·필(筆)·묵(墨)에 의한 전통적인 조형 관념과 서양 회화의 채색효과를 적극 도입하여 불투명 유채색의 두터운 발림 효과를 내는 등 매우 진취적이고 독창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한 작가이다. 그의 그림에서 어딘가 모자란 듯 어수룩해 보이는 형상의 동물이나 새, 나무 등을 제외한 모든 이미지는 추상적으로 처리되는데, 이것은 기존의 형식미에 구애 받지 않고 순발력 넘치는 묘사력으로 파격적인 형태미를 이끌어내려는 작가의 의도에 기인한 것이다. &lt;br/&gt;&lt;푸른 그물 안의 쏘가리&gt;(1992)는 그물에 걸린 물고기의 형상을 화면 가득 채우고 나머지 여백을 물감을 뿌려 거친 붓 터치로 표현함으로써 화면 전체에 역동적인 힘을 느끼게 해 주었다.</TEXTAREA> 
<INPUT id=name17 type=hidden value=사석원 name=name> <SPAN 
class=txt_ex_wrap><STRONG class=title>사석원, &lt;푸른 그물안의 쏘가리&gt;, 1992</STRONG> 
</SPAN></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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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fluid alt="김상우, <세대>,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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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UT id=title18 type=hidden value="김상우, <세대>, 2003" name=title> <TEXTAREA id=explanation18 style="DISPLAY: none" name=explanation>캔버스에 유채, 190cm×70cm×(10)cm&lt;br/&gt;&lt;br/&gt;"사랑하고, 미워하고, 감사하고, 후회하고…사람에 대한 기억, 그것은 나에게 그림을 그리라 한다." 라고 언급한 김상우(1972- )의 관심은 시종일관 사람들에 맞추어져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평범한 일상에서 마주치게 되는 낯익은 보통 사람들이다. &lt;br/&gt;&lt;세대&gt;(2003)는 위 아래로 길게 늘여진 변형캔버스에 다양한 연령대의 인물들을 한 명씩 그려 넣은 작품으로 총 10점으로 이루어진 연작 형태이다. 김상우 특유의 정교한 테크닉으로 재현된 각 인물들은 실제 인체와 동일한 크기로 재현되어 마치 실제 인물을 직접 맞대면한 듯한 현장감을 전해주고 있다. 취학 전의 개구쟁이 꼬마에서 초·중·고등학생, 여대생, 성인 여성, 회사원, 노인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인물들은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다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마치 무작위적으로 채집된 표본처럼 보이는 각 인물들은 너무나 편안하고 일상적인 표정과 포즈를 취하고 있기에 전혀 죽어있는 대상으로 보이지 않는다. 일상 속의 보통사람들은 그의 섬세한 붓 놀림을 통하여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생명력을 부여 받은 듯 하다. 자칫 단순히 때 늦은 사실주의 혹은 자연주의로 치부될 수도 있는 그의 작업에 비범한 특수성을 인정하게 되는 것은 바로 이와 같은 그의 따뜻한 시선과 테크닉 때문이다. </TEXTAREA> 
<INPUT id=name18 type=hidden value=김상우 name=name> <SPAN 
class=txt_ex_wrap><STRONG class=title>김상우, &lt;세대&gt;, 2003</STRONG> 
</SPAN></LI>
<LI 
style="LIST-STYLE-TYPE: none; WIDTH: 846px; POSITION: relative; FLOAT: left; TEXT-ALIGN: center"><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7,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class=fluid alt="최호철, <을지로 순환선>,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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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UT id=imgFlag19 type=hid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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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UT id=title19 type=hidden value="최호철, <을지로 순환선>, 2000" name=title> <TEXTAREA id=explanation19 style="DISPLAY: none" name=explanation>종이에 혼합매체, 87cm×216cm&lt;br/&gt;&lt;br/&gt;최호철(1965-)은 회화는 물론이고 일러스트레이션과 만화,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경계를 두지 않고 자유롭게 장르를 오가는 작가이다. &lt;br/&gt;  최호철은 가수 정태춘의 &lt;92년 장마, 종로에서&gt;라는 곡에서 영감을 받아 &lt;을지로 순환선&gt;(2000)을 구상하였으며, 서민들의 삶의 현장인 봉천동 달동네를 답사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지하철의 대표 역 중 하나인 2호선 신도림역에 진입하는 전철의 안팎 모습을 담고 있다.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들을 얽어매고 있는 관계의 끈들을 보기 좋게 그려 낼 수 있는 낙서를 하고 싶다." 고 밝힌 작가는 커다란 화면 속에 다양한 이야기를 지닌 우리 이웃들의 모습을 빼곡하게 채워 넣었다. 현대인의 소박한 삶과 일상을 세밀하고 정감 있게 표현해낸 이 작품은 일상의 힘겨운 삶 속에서도 희망과 유머를 잃지 않는 우리 이웃에 대한 작가의 깊은 애정과 따뜻한 시선을 보여준다.</TEXTAREA> 
<INPUT id=name19 type=hidden value=최호철 name=name> <SPAN 
class=txt_ex_wrap><STRONG class=title>최호철, &lt;을지로 순환선&gt;, 2000</STRONG> 
</SPAN></LI>
<P>&nbsp;</P>
<P class=bx-c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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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P>
<P>&nbsp;</P>
<P><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7,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class=fluid alt="소장품특별전 《코리안 뷰티: 두 개의 자연》" 
src="http://www.mmca.go.kr/upload/exhibition/2014/05/201405190100021191236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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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btn_zoom style="DISPLAY: non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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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확대보기 
src="http://www.mmca.go.kr/images/exhibitions/btn_ex_zoom.png"></A></P></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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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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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bg current_bg"></SPAN><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7,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alt="소장품특별전 《코리안 뷰티: 두 개의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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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l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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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ic><A title="송현숙, <2획>,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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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bg></SPAN><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7,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alt="송현숙, <2획>,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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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l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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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ic><A title="이우환, <조응>,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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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l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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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ic><A title="이우환, <동풍 84011002>,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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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l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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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ic><A title="김주현, <자기 확장법>, 2005(2006 재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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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bg></SPAN><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7,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alt="김주현, <자기 확장법>, 2005(2006 재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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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l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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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ic><A title="유병훈, <숲-바람-86 II>,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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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bg></SPAN><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7,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alt="유병훈, <숲-바람-86 II>,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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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l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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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ic><A title="김종구, <서 있는 것>,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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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bg></SPAN><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7,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alt="김종구, <서 있는 것>,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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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lide 
style="LIST-STYLE-TYPE: none; WIDTH: 104px; POSITION: relative; FLOAT: left; MARGIN-RIGHT: 2px">
<P class=pic><A title="배륭, <구가시리즈87-T>,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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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bg></SPAN><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7,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alt="배륭, <구가시리즈87-T>,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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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l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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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ic><A title="민균홍, <리듬1>, 1998" 
href="http://www.mmca.go.kr/exhibitions/exhibitionsDetail.do?menuId=1010000000&amp;exhId=201403060000060#"><SPAN 
class=bg></SPAN><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7,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alt="민균홍, <리듬1>,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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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lide 
style="LIST-STYLE-TYPE: none; WIDTH: 104px; POSITION: relative; FLOAT: left; MARGIN-RIGHT: 2px">
<P class=pic><A title="강운, <순수형태-여명>, 2000" 
href="http://www.mmca.go.kr/exhibitions/exhibitionsDetail.do?menuId=1010000000&amp;exhId=201403060000060#"><SPAN 
class=bg></SPAN><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7,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alt="강운, <순수형태-여명>,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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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lide 
style="LIST-STYLE-TYPE: none; WIDTH: 104px; POSITION: relative; FLOAT: left; MARGIN-RIGHT: 2px">
<P class=pic><A title="김광수, <나의 구름>, 2003" 
href="http://www.mmca.go.kr/exhibitions/exhibitionsDetail.do?menuId=1010000000&amp;exhId=201403060000060#"><SPAN 
class=bg></SPAN><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7,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alt="김광수, <나의 구름>,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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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lide 
style="LIST-STYLE-TYPE: none; WIDTH: 104px; POSITION: relative; FLOAT: left; MARGIN-RIGHT: 2px">
<P class=pic><A title="권부문, <낙산 #8160>, 2011" 
href="http://www.mmca.go.kr/exhibitions/exhibitionsDetail.do?menuId=1010000000&amp;exhId=201403060000060#"><SPAN 
class=bg></SPAN><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7,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alt="권부문, <낙산 #816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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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lide 
style="LIST-STYLE-TYPE: none; WIDTH: 104px; POSITION: relative; FLOAT: left; MARGIN-RIGHT: 2px">
<P class=pic><A title="배병우, <sea1a-025hc>, 2001" 
href="http://www.mmca.go.kr/exhibitions/exhibitionsDetail.do?menuId=1010000000&amp;exhId=201403060000060#"><SPAN 
class=bg></SPAN><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7,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alt="배병우, <sea1a-025hc>,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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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lide 
style="LIST-STYLE-TYPE: none; WIDTH: 104px; POSITION: relative; FLOAT: left; MARGIN-RIGHT: 2px">
<P class=pic><A title="한정식, <고요2 충북단양>,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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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bg></SPAN><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7,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alt="한정식, <고요2 충북단양>,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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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ic><A title="김영수, <떠도는 섬 22>, 1997-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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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bg></SPAN><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7,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alt="김영수, <떠도는 섬 22>, 1997-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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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ic><A title="민병헌, <눈 1>,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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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ic><A title="김수익, <모정>,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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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bg></SPAN><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7,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alt="김수익, <모정>,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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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ic><A title="사석원, <푸른 그물안의 쏘가리>,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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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bg></SPAN><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7,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alt="사석원, <푸른 그물안의 쏘가리>,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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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ic><A title="김상우, <세대>,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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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bg></SPAN><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7,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alt="김상우, <세대>,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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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ic><A title="최호철, <을지로 순환선>,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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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A class=scriptVeiw>스크립트 보기 </A><A class=scriptHide>스크립트 감추기 </A>
<DD id=divScript></DD></DL></DIV><SPAN class=useClose><A><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7,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alt="동영상 레이어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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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class=list>
<LI><SPAN class=t>구분</SPAN> <SPAN class=s>국내전시</SPAN> 
<LI><SPAN class=t>기간</SPAN> <SPAN class="s line">2014.05.17 - 2014.09.28</SPAN> 
<LI><SPAN class=t>장소</SPAN> <SPAN class=s>제 1, 2 전시실</SPAN> 
<LI><SPAN class=t>작가</SPAN> <SPAN class=s>송현숙, 이우환, 김주현, 김광수, 한정식, 최호철, 김상우, 
김수익, 사석원 등</SPAN> 
<LI><SPAN class=t>작품수</SPAN> <SPAN class=s>140여점</SPAN> 
<LI><SPAN class=t>주최</SPAN> <SPAN class=s>국립현대미술관</SPAN> 
<LI><SPAN class=t>관람료</SPAN> <SPAN class=s>서울관 관람권 4,000원</SPAN></LI></UL>
<UL class=qlink>
<LI><A title="전시장소 자세히 보기 윈도우팝업 새창열림" class=qlink1 
href="http://www.mmca.go.kr/exhibitions/exhibitionsDetail.do?menuId=1010000000&amp;exhId=201403060000060#">전시장소 
자세히 보기</A> 
<LI><A class=qlink4 
href="http://www.mmca.go.kr/exhibitions/exhibitionsDetail.do?menuId=1010000000&amp;exhId=201403060000060#">문의 
: 02-3701-9500</A></LI></UL></DD></DL></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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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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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theme-font: minor-fareast; mso-hansi-theme-font: minor-fareast; mso-font-kerning: 0pt'>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7,100여 점의 한국현대미술 소장품 중 세상 모든 존재로서의 ‘자연’과 교감하며 독창적인 감성과 미감을 보여주는 회화, 한국화, 
조각 등 현대미술 전 장르의 대표작 140여점이 소개된다.<BR><BR>코리안 뷰티: 두 개의 자연》전은 한국현대미술작가들의 고유한 시각과 
미감을 보여주는 전시다. 관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STRONG>한국현대미술의 독자적인 특수성과 국제적인 보편성, 그리고 창조적 미의식의 
단면을 조망할 수 있을 것이다.</STRONG><BR><BR>한국현대미술의 다양성과 표현 영역이 폭넓게 확장된 현재에도 대중들에게 ‘한국 
미(美)’의 개념은 여전히 수 백 년 전의 각종 불상과 탑파, 도자 공예, 한옥 등 전통예술의 개념에 머물러있다. 이번 전시는 국제적인 보편성이 
강조되는 현 시대의 경향에 휩쓸려 한국미술의 독자적인 특수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우(愚)를 경계하며, <STRONG>한국현대미술의 예술적 창조성과 
고유한 미적 감수성의 단편</STRONG>을 살펴보는 시작점에 위치해 있다.<BR><BR>부제인 ‘두 개의 자연’은 세상 모든 존재의 
근원으로서의 ‘자연(自然)’에 대한 한국 작가들의 깊은 사유와 철학이 그들의 작품 속에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며, 이들 사이의 공통된 시각은 
무엇일까에 대한 질문에서 나온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을 향한 작가들의 따뜻한 시선과 공감을 그리고 ‘자연’의 본성과 본질에 대한 깊은 
사유와 깨달음을 통해 창조된 ‘또 다른 자연’의 세계가 펼쳐진다.<BR>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거듭하며 스스로 온전히 존재해온 ‘자연’은 세상의 
모든 예술가들에게 끊임없이 창조적 ‘영감’을 제공해왔다. <STRONG>자연의 본질 대한 깊은 사유와 깨달음이 투영된 간결한 형태의 ‘추상 
작품’과 자연과의 교감과 관찰을 통해 포착한 ‘자연의 미세한 표정’ 속에서 관객들은 한국현대미술이 보여주는 고유한 미감과 안목의 단편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STRONG><BR><BR>《코리안 뷰티: 두 개의 자연》전 1, 2전시실에서 개최되며, 두 개의 전시장은 서로 다른 듯 
보이지만 결국은 하나인 ‘자연’의 속성을 보여주는 현대미술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P><BR><BR>
<P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theme-font: minor-fareast; mso-hansi-theme-font: minor-fareast; mso-font-kerning: 0pt'><STRONG 
style="FONT-SIZE: 11pt">제 1전시실: 「자연 하나: 울림」</STRONG><BR>제 1전시실에 펼쳐진 ‘자연’은 본질이자 
근원적 형태로서 자연의 특성을 형상화한 것이다. 함축과 은유, 비움의 여백, 여운과 울림을 보여주는 작품들은 ‘한국현대미술에 있어서 정신적인’ 
고유한 미적 감각을 보여준다.<BR>극도로 단순화된 형태 속에는 의도적인 것, 군더더기와 장식을 자제하고, 근원적이며 핵심적인 어떤 순간에 
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비우고, 덜어내는 과정을 수행했던 작가들의 농축된 기의 흐름이 담겨있다.<BR>전시장 한쪽 벽면은 한국의 예술가들에게 
끊임없이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한국의 도자 예술 ‘백자’, 그 중에서도 달 항아리의 미감에 영향을 받은 작품들을 보여준다. 현대의 작가들은 달 
항아리의 담백한 우윳빛 순백이 품고 있는 신비로움과, 단순한 원형의 넉넉한 형태 속에서 현대적인 조형미의 극치를 발견하였다.</P>
<P align=center><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7,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title=자연하나:울림 border=0 
src="http://www.mmca.go.kr/upload/editor/2014/08/2014082104011336612613.jpg"></P><BR>
<P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theme-font: minor-fareast; mso-hansi-theme-font: minor-fareast; mso-font-kerning: 0pt'><STRONG 
style="FONT-SIZE: 11pt">제 2전시실: 「자연 둘: 어울림」</STRONG><BR>제 1,2전시실을 연결하는 거대한 벽면의 
위쪽 높은 하늘엔 풍성하고, 아름다운 구름이 둥실 떠있고, 수평선 위로 올망졸망 솟아오른 낙도(落島)의 아스라한 풍경이 펼쳐져 있다. 들꽃과 
잡풀들이 땅으로부터 솟아올라 생명의 기운을 뿜어내며, 고요한 시냇가의 거울 같은 표면 위로 얼굴을 내민 조그만 바위와 물 위에 떠있는 버드나무 
잎사귀가 우리들의 마음을 정화시킨다.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가 씩씩하게 하늘을 향해 뻗어 있고, 마디마디 옹이진 대나무가 빽빽한 대숲을 스치는 
서늘한 바람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P>
<P align=center><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7,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title=자연둘:어울림 border=0 
src="http://www.mmca.go.kr/upload/editor/2014/08/2014082104092488518629.jpg"></P><BR>
<P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theme-font: minor-fareast; mso-hansi-theme-font: minor-fareast; mso-font-kerning: 0pt'>자연의 
풍경을 지나 들어선 전시장에는 각 세대를 대표하는 평범한 이웃들의 모습이 벽면 가득 펼쳐져 있다. 대도시의 횡단보도를 바삐 건너는 수많은 익명의 
도시인들과 서민의 발인 지하철을 이용하는 이웃들의 세밀한 일상 속에서 관객들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서민아파트에 사는 32가구의 같은 
공간, 다른 삶을 보여주는 영상은 폐쇄적인 공간 속에서 소통 부재의 삶을 사는 현대인의 삶 속에 감춰진 우리 이웃들의 작지만, 행복한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P>
<P align=center><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7,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title=자연둘:어울림 border=0 
src="http://www.mmca.go.kr/upload/editor/2014/08/2014082104162996918034.jpg"></P><BR>
<P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theme-font: minor-fareast; mso-hansi-theme-font: minor-fareast; mso-font-kerning: 0pt'>흰 
벽을 배경으로 당당하게 서있는 7마리의 ‘뿔 달린 우제류’들은 인류의 생존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말, 소, 양 등의 ‘발굽 동물’에 대한 
작가의 헌사이다. 특히 한국인들에게 ‘소’는 단순한 가축 이상의 의미를 지닌 동물이었다. 농경 사회에서 황소는 노동력의 핵심이자, 인간과 
교감하는 영물(靈物)이었다. 사랑하는 자식을 꼭 껴안고 있는 어미의 모성이 절절하게 표현된 작품은 최근의 충격적 사건으로 상처받은 모든 부모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대변하고 있는 듯하다.</P>
<P align=center><img onLoad='miniSelfResize(contents_7,this); if(this.parentNode.tagName=="A"){this.onclick = "";}' title=자연둘:어울림 border=0 
src="http://www.mmca.go.kr/upload/editor/2014/08/2014082104192123514393.jpg"></P></DIV></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