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해보니 사람들이 왜 짓조,짓조 하는지 알겠더군요..
일단, 외관부터 뽀대가 나고 마감처리가 저가형 삼각대와는 비교가 됩니다.
그리고, 이제품을 구입하게 된 동기가...본인은 산을 자주 오르기에 레벨링시스템이 탐나서였는데, 경사진 곳에서 이 레벨링기능이 진가를 발휘합니다...
기존에는 삼각대 다리를 이리저리 조절하여 경사진 곳에서 힘들게 촬영한 기억이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손쉽게 고정시킬수 있습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레벨링하고 난후에 수직칼럼의 수평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직칼럼의 수평을 잡기위한 기능이 하나 탑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더군요.
끝으로, 소소한 불편한 점이 있다면...
처음 구입전 3단형 2531 LVL는 170cm이상의 신장을 가진 사람이 사용하면 좋다라는 평을 본바가 있는데, 크게 신경쓰지 않고 구입을 하였는데, 정말이었습니다... 제 키가 165인데, 상단 칼럼을 세우지 않은채, 다리만 올려서 카메라를 장착하면 발끝을 살짝 들어줘야 되더군요..ㅡㅡ;;;
이외에는 다리에 워머 하나 없다라는거...곧 겨울이 다가올터인데 은근히 신경이 쓰입니다.. 겨울철에 열심히 출사나가려면 워머 하나 구입을 해야할듯...?
